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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 조성... 물 위 걸으며 협곡 체험

유훈희
2026-01-08

한탄강 주상절리를 물 위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이 생긴다.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을 조성해 오는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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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청 전경>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수면 위를 따라 걷는 부교, 즉 플로팅 브릿지다. 기존에는 전망대나 다리 위에서 멀리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주상절리를 감상했다면, 이제는 물 위를 직접 걸으며 협곡을 눈높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동절기 관광 콘텐츠로 기획된 만큼 겨울철 한탄강의 독특한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방문객은 물 위를 걸으며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현무암이 식으면서 규칙적으로 갈라진 주상절리의 장관을 손에 닿을 듯 가까이서 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한탄강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의 독특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조성된 가람길은 길이 250m, 폭 2m 규모다.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건지천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연계돼 왕복 약 800m 동선으로 운영된다. 왕복 800m면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감상하기에 적당한 거리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에는 지질공원 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주상절리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한탄강 화산지형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설명해준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안전도 신경 썼다. 포천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물 관리자를 배치하고, 이용 주의사항 안내판과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강설이나 결빙 등 날씨가 나빠지면 안전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한탄강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변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한탄강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가람길이 한탄강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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