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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실내 공기가 더 위험?” 경기도, 도서관 등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치

유훈희
2026-03-08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계절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여름철의 이산화탄소(CO 

2)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농도가 타 계절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계절별 오염물질 변동 특성을 분석해 과학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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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연구원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체류 시간이 긴 시설 특성을 고려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각 1곳을 선정하고, 지난 1년간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 등 주요 오염물질 8종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실내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1,743ppm으로 집계됐다. 이는 봄철(1,071ppm) 대비 62.8%, 가을철(965ppm) 대비 80.6%나 높은 수치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역시 여름철 평균 872μg/m³를 기록하며 가을철(329μg/m³)보다 무려 164.9%, 겨울철(301μg/m³)보다는 189.7% 높은 농도를 보였다.


연구원은 이처럼 여름철에 오염물질 수치가 급증한 원인으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그에 따른 환기 부족을 꼽았다.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을 지속하다 보니 실내 오염물질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후 조건이 양호하고 자연환기가 원활한 가을철은 모든 항목에서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여름철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냉방 중 기계환기 설비 가동 확대 ▲이용객 밀집 시간대 집중 환기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계절별 환경 특성에 맞춘 유연한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은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는 사계절 동일한 방식이 아닌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도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실내 환경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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