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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사계절을 걷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월별 추천 코스 공개

유훈희
2026-03-06

경기도가 DMZ 접경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대상으로 계절별 특색을 담은 추천 코스를 선보인다. 도는 'DMZ 사색(四色)하다'라는 주제 아래, 4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8개 코스를 선정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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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댑싸리공원>


평화누리길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총 12개 코스, 약 189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개장 이후 철책선을 따라 걷는 분단의 현실과 빼어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봄의 정령을 만날 수 있는 연천 임진적벽길(11코스)과 고양 행주나루길(4코스)이 추천 명소로 꼽혔다. 임진적벽길은 벚꽃길을 따라 숭의전지와 당포성, 임진강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행주나루길은 행주산성의 봄꽃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계해 즐기기 좋다. 이어지는 5월과 6월에는 철쭉이 아름다운 김포 조강철책길(2코스)과 한강 하구의 시원한 풍경을 품은 염하강철책길(1코스)이 여름철 걷기 좋은 길로 소개된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는 고구려 요새 호로고루와 선사 유적을 만나는 연천 고랑포길(10코스)이 선정됐다. 10월에는 황희 정승의 숨결이 깃든 파주 반구정길(8코스)이, 11월에는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따라 펫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파주 율곡길(9코스)이 가을의 깊은 정취를 전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철새도래지와 생태 관찰이 가능한 김포 한강철책길(3코스)이 겨울 탐방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월별 추천 코스 소개를 통해 방문객들이 사계절 변화하는 DMZ의 색깔을 음미하며 길 위에서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의 대표 축제 및 생태 탐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평화누리길을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선 복합 문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평화누리길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경기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월별 맞춤형 코스 안내를 통해 도민들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를 찾고 분단의 아픔을 평화의 희망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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