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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뉴스=전성배기자)포천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의 접수 방법과 접수 범위가 내년 1월부터 대폭 확대되어 시민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소방민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사천리(一瀉千里) 소방민원상담실’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관련시설 · 사회복지시설의 인·허가 및 창업과 안전관리를 도맡아 처리하는 전용창구로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제공되는 서비스는 컴퓨터 통신망에 한정되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해야만 했지만, 모바일 민원 신청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폰을 이용해 민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대상도 기존 6종(자체점검, 소방안전관리자(보조자) 선임 및 연기)에서 18종(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화재안전조사 연기신청, 조치명령 기간연장 신청 등)으로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확대된 소방민원서비스는 6개 소방서(군포, 광명, 의왕, 과천, 동두천, 구리)에서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며, 포천소방서는 내년 1월부터 확대된 민원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포천은 노인 비중이 24.3%로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소방민원업무 등에 대해 편리하게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웅 서장은 “확대된 민원 접수 대상과 더욱 간편해진 방법으로 많은 시민분들께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민원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